오늘은 경성대 부경대역에 위치한 겐쇼심야라멘을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경성대 부경대역에서 두 블록 밑쪽에 위치하고 있고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는 총 4가지인데 저는 몇번을 왔음에도 돈코츠라멘밖에 안 먹어봤네요 ㅋㅋ
(면을 먹고싶은데 매운걸 못 먹어서..)
저는 딱 맛있게 먹는 법! 적혀있는 대로 먹는 편이에요.
가게 분위기는 굉장히 아늑하고, 오픈형 주방이라 라멘이 만들어지는 걸 볼 수 있답니다 :)
마주 보고 앉는 테이블은 없고, 바테이블 형식의 자리만 있는데
10명이 앉을자리 정도밖에 없더라구요..
또 이렇게 일본식당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정말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판 포스터! 귀엽네요 ㅎㅎ
혹시 내가 먹은 차슈가 저.. 안돼!
물은 따로 안 주시고 앞에 이런 정수기(?)가 있는데
일본 스시집에서 차를 먹는 그런 정수기 같은 게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런데 컵은 코팅이 안된 종이컵이라 종이맛 싫어하시는 분은 개인 텀블러 추천드립니다!
제가 시킨 돈코츠 라멘!
주문을 받고 바로 삶아주시는데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 편이에요!
저는 10분도 안돼서 바로 나온 거 같아요 ㅎ.ㅎ
저는 정말 맛있었는데 국물이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간도 잘 맞고, 특히 저 차슈가 정말 맛있었어요!
요것이 돈코츠라멘 맛있게 먹는 법! 에 적혀있는 시치미인데
반쯤 먹고 넣어먹으니 살짝 매콤하고 새로운 맛이 나서
입을 조금 환기시켜 주는 느낌이었어요.
앞쪽에 김치도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아삭한 김치는 아니고
몰랑몰랑한 일본식 츠케모노 같은 김치 느낌이었어요!
먹다가 조금 느끼하거나 물릴 때 추천!
면을 다 먹고 또 돈코츠라멘 맛있게 먹는 법! 에 나온 대로
밥을 시켜서 말아먹었습니다!
제가 만든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 추천드릴게요!
차슈는 총 3장이 나오는데
처음 그냥 라멘을 먹으며 한 장
중간에 시치미를 뿌려 먹을 때 한 장
마지막으로 반숙란 반개와 밥을 말아먹으며 한 장
반숙란의 노른자를 국물에 풀어 밥이랑 말아 차슈랑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완전 추천 드릴게요 :)
이제 날씨도 점점 풀려가네요..
날씨가 완전히 풀리기 전에 찬바람에 떨다가 이런 라멘 한 그릇에 몸을 녹여보는 건 어떠신가요?
겐쇼심야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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